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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상품 가입 투자자에 투자원금 전액 반환한다"

우리은행, 헤리티지 DLS 분쟁조정안 수용 및 젠투 DLS 자율조정 결정
17일 임시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 헤리티지 분쟁조정안 수용하기로 의결

미디어나비 36.5°C A+ 승인 2023.01.17 11:11 | 최종 수정 2023.01.26 06:48 의견 0

[hpn미디어나비 36.5℃ A+=hpn미디어나비 36.5℃ A+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헤리티지 상품 가입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1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분쟁조정위원회 결정 수용에 따라, 우리은행은 헤리티지 상품을 가입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면서, 추가로‘젠투 DLS’가입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해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책을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분쟁조정결정을 수용했다”며,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정책을 존중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내 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물 매입후 리모델링을 거쳐 매각 또는 분양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의 독일 헤리티지 펀드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해외 시행사의 사업중단으로 환매가 중단됐다. 금감원에 접수된 분쟁 조정 건수가 200여 건에 달했다.

시행사의 헤리티지 사업 이력 및 신용도 관련 내용 허위, 추자금 회수구조 문제 등에 대한 지적이 나오면서 상품 구조를 알았다면 가입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 투자자 과실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을 내놨다.

금감원은 이같은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근거로 지난해 말 이 펀드 판매 계약을 취소하고 판매사들에게 투자 원금 전액을 반환토록 권고했다.

판매사 6곳 중 은행권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금감원이 권고한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수용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금감원의 권고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권고 수용시 부담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는 시선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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